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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육체를 포함하여 정신까지 포함합니다. 'daum 사전'에 정의한 건강은 '몸이나 정신에 아무 탈이 없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적 건강은 몸 건강 못지않게 일상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심리학적 건강이 무엇이고 긍정적 사고(thinking)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 보기 : 심리학적 건강과 긍정심리학
- 긍정적 사고에 관한 개괄
- 자기 계발의 힘긍정심리학이 다루는 분야
-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 다루기_EQ
1. 긍정적 사고의 힘
긍정적 사고는 일상적인 삶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나 갈등 관계를 풀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학적 특성 중 하나입니다. 행복을 애써 추구하지 않아도, 이런 마인드 세팅(mind setting)이 되어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비교적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자기 계발의 힘
자기 계발은 개인의 역량을 향상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꾸준한 독서와 탐구, 전 포스팅에서 제안했던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자기 효능감, 감사 의식 등 긍정적인 감정과 태도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겠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한번 경험했던 사건(events)에서 어떤 무기력이나 좌절감을 경험하게 되는데, 자기 계발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가 형성되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이러한 노력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 됩니다.
노력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건 비만과 나태, 극도의 쇠약함과 그 결과로 얻게 되는 무기력함 아닐까요?. 그 양 극단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시작하는 것도 이 나태를 차단하고 경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목적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요.
3. 대표적인 연구와 사례
1) 긍정적 감정과 건강 : 여러 연구에서 긍정적인 감정이 신체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긍정적 사고와 감정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유지하기 위한 습관 형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 웨인 다이어(Wayne Dyer)는 자기 계발과 긍정적 사고 분야에서 많은 저서와 강의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접근 방식은 자기 발견과 개인적인 성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사고 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루이스 헤이(Louis Hay)는 긍정적 사고와 가기 치유에 관한 서적과 강의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건강과 행복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계발과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 알버트 반다우라(Albert Bandaura)는 자기 효능감(Self-Effiency)이란 이론을 창안했습니다. 이 자기 효능감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이 믿음이 강화(Reinforcement)되면 더 높은 동기와 목표 달성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강화에 대해서는 나중에 스키너(B.F Skinner) 이론에서 좀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2) 행복과 만족도 : 이를 측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연구 방법은 설문조사, 인터뷰,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삶의 만족도 조사, 긍정적 감정 스케일 등을 사용하여 개인의 행복과 만족도를 측정합니다.
- 에드워드 다이너(Edward F. Diener)는 긍정심리학 연구의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행복과 만족도 분야에서 웰빙(well-being)과 삶의 만족에 기여하는 요인들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개인의 차이, 문화적 영향, 그리고 삶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영향을 포함한 행복의 다양한 측면들 아우르고 있습니다.
4. 감정 지능(Emotional Intelligency)
감정지능은 우리가 흔히 EQ라고 말하는 데 더 익숙해 있지요. IQ보다 더 값을 매겨주는 때도 한때 있었습니다. 요즘은 이것저것 다 떠나서 '경제적 지수'란 말을 자의적으로 표현한 MQ(Money Quotent)라는 말을 내세워도 이견이 없을 듯하기는 합니다. 아직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깊이 살펴보지 않아서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연구할 가치가 있는 키워드로 보입니다. 아무튼 감정지능은 주로 다음과 같은 핵심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자기 인식(Self-Awareness) : 자기 인식은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길을 걸으면서 길가의 잡초나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하릴없이 지는 낙엽들 가운데서 나와 물상을 분리하지 않고 나와 그 물상들이 하나의 연속선에서 인식하는 사춘기 때의 버릇이 이러한 인식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잘못 쓰이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지만요.
2) 자기 관리(Self-Management) : 이름값을 하는 웬만한 사람들, 가진 것 없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자기 관리를 잘 해낸 사람이라고 우리는 선뜻 동의합니다. 아마도 이 글을 여기까지 인내하고, 읽는 분들 역시 어떤 기댓값을 가지고 주욱 읽어 오시리라 봅니다만 평소에 흔들리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은 가운데 적절한 대처를 잘 해내는 분일 확률이 큽니다.
3) 타인 인식(Social Awareness) : 이건 눈치와는 다릅니다. 눈치는 지나치게 위축된 감정으로 자신을 낮추어 타인을 의식하는 것이라면 여기에서 말하는 타인 인식은 다름 사람들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공감 능력에 가깝습니다. 대화에 물길이 트였으니 소통하는 데 막힘이 없는 경지를 갖게 된다면 아이큐보다, 엠큐보다 더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감정지능 즉, EQ는 일상 생활에서 직장 환경에서 가정이나 교육환경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기 인식은 강한데 타인 인식에 박한 사람, 자기 관리는 잘하는데 타인이 처한 상황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의식 편향은 공동체에서는 함께하기 곤란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정신에 노란 물이 들면 사회관계에도 그런 물이 들 수 있겠지요. 관계의 흐름을 막고 있는 게 무엇인지, 물꼬를 트기 위해 삽질을 해야 할 물막이는 어느 지점인지 알려고 하는 노력, 그리고 그의 관점에서 일단 먼저 끄덕여 주는 고갯짓 하나가 백 천의 장애물을 일거에 거둬낼 수 있다는 사실, 이 모두가 감정 지능, EQ의 역량 아닌가 합니다. 아마 그럴 겁니다.
심리학의 유용성이란 컨셉으로 학문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차츰 다듬고 체계를 잡아보려고 합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굼비'입니다.
부기 : 한글날입니다. 맞춤법 특히 신경쓰는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복되십시오.
-contin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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